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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분석][건설업 주목해야 할지도?] 건설이 너의 계좌를 구원하리라

자방주 2021. 8. 28. 21:15

(9.8 추가수정)

선요약 - 건설/건자재 주목하라 했제 미리 대기해봅니다

건설과 건자재가 그대의 계좌를 구원하리라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제가 존경하는 유튜버 분의 의견을 토대로 제 의견을 추가하여 작성했습니다.

건설업종이 상승하다가 한 풀 꺾인 이후로는, 현재 기대와는 달리 주가가 고점을 찍은 후 정체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물론 아직까지는 대선 국면으로 진입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건설과 건자재 관련 기업들이 언제쯤 상승을 보여줄 것인지 생각해보면서, 건설/건자재 업종의 비중 확대를 고민해야 되는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KTB증권에서 나온 건설 보고서를 읽어보니 건설업에 대한 아이디어를 다시 한 번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보고서에는 건설업종의 주가 부진이 상반기 실적과 주택공급 속도에 대한 실망감, 거기에 더하여 최근의 대구지역 미분양 우려 때문이라고 나와 있습니다. 하지만 하반기에 분양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고, 기대에 못 미쳤던 분양 물량이 늦게나마 2022년도에 발생이 될 수 있다라고 생각해봅시다.

분양이 되었어야 할 물량이 지연되어 뒤로 밀렸습니다.

지금 현재의 밸류에이션을 보면 P/E 밸류에이션과 영업이익을 같이 봐야 합니다. 해당하는 기업들의 밸류에이션이 쌉니다. 지방 건설사는 당연히 브랜드파워가 없으니까 논외로 하고, 투자할 수 있는 내수 건설사들을 보겠습니다.

이 리포트를 토대로 봤을 때 주목할 만한 회사들은 HDC현대산업개발, GS건설, 현대건설 등 이런 회사들입니다.

그림에서도 나온 것처럼 현대건설, HDC현산, GS건설의 매출액, 영업이익 반기 전망이 매우 긍정적입니다.

현대건설, HDC현산, GS건설 모두 상반기 실적은 부진했고, 이에 대한 실망감이 주가에

어느 정도 반영되어 현재 고점 대비 15% 이상 빠진 상황입니다.

다만, P/E 밸류에이션을 토대로 보았을 때에는, 현대건설은 타사 대비

고평가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기업가치 측면으로만 접근하면, 기업가치나 반기 전망 대비 

가장 저평가된 회사들은 HDC현산과 GS건설

로 보입니다. 물론 현대건설은 대북테마, 또는 해외 부문 개선 등의 재료로 갈 가능성도 있고,

현재 주가에서 더 많이 빠질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보기에 안정성은 높아 보입니다.

특히, 10월쯤 되면 각 정당의 대선 후보들이 결정되기 때문에, 각 후보들의 부동산 정책이 발표될 것입니다. 후보마다 디테일은 다르겠지만, 공공주택이든 민간주택이든 공급확대의 가능성이 아주 높다고 봅니다. 부동산 이슈를 선점해야 대선에서 이길 가능성이 높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니까요. 여러 후보가 앞다투어 공급 확대를 내세우면 건설업과 건자재 업종의 전망이 더욱 긍정적으로 바뀔 것은 자명한 일입니다. 여기에 덧붙여, 더 안정적인 투자를 원하시는 분들은 제가 말씀드린 회사들을 포함하여 재무상태가 건전하고 배당을 주는 등 보수적인 접근법을 취하셔도 좋습니다.

(심지어 GS건설은 2019-20년 시가배당률이 3%를 넘어 적금을 든다고 생각해도 좋다고 합니다)

현재 건설업, 건자재업이 비교적 저평가된 시점에 옥석을 가려서 선취매를 들어가는 것도 장기투자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대형건설사는 GS건설, HDC현산

건자재는 쌍용C&E, 이건산업, 동양파일 정도를 관종해볼만 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