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 리뷰] [편의점 부수기] 칠리크랩 새우덮밥, 신라면 블랙 두부김치

리뷰 대상 : CU 편의점 칠리크랩 새우덮밥, 신라면 블랙 두부김치

 

 

식당/구입정보

취식일 : 2021.7.28 점심

상호명 : CU 성수한진점

가격 : 4,000원 (칠리크랩 새우덮밥)

        1,600원 (신라면 블랙 두부김치)

        5,100원 (SKT 할인적용 후 최종가격)

칼로리 : 칠리크랩 새우덮밥 554 Kcal 

           신라면 블랙 두부김치 400 Kcal 

위치 : 서울숲역 2번 출구쪽

 

 

요 약

1) 칠리크랩 새우덮밥 - 어릴 적 싱가포르에 갔을 때 먹어본 칠리크랩이 살짝 느껴지는 맛 

2) 포장한 튀김은 어쩔 수 없이 그 특유의 눅눅함이 있음. 대신 양파후레이크로 바삭함을 보충함.

3) 신라면 블랙도 나쁘지 않았으나, 가격을 약간 더 받더라도 두부 건더기가 좀 더 있었으면 하는 맛.

4) 가격 고려하면 칠리크랩은 괜찮은 맛, 신라면은 나쁘지 않은 맛이었음.

 

 

먹음직스럽게 생긴 비쥬얼

 

 

싱가포르의 대표메뉴인 칠리크랩입니다.

심지어 싱가포르 관광청의 공식 마스코트 멀리(Merli)까지 사용했다고 하니,

약간의 기대감도 생기게 만드는 포장입니다. 

 

그릇, 소스, 밥, 튀김(새우튀김+후레이크)

 

열어보니 구성은 4,000원 치고 나름 알차게 담겨 있습니다. 

주의할 점은 소스를 파우치째로 데우라는 말은 없고, 데운 후에 뿌려먹으라는 식으로

설명이 되어 있었습니다. 좀 더 명확하고 구체적인 조리법 설명이 있었으면 좋았을 듯 합니다.

맛은 괜찮았습니다. 새우는 탱글탱글했고 양파후레이크, 소스도 잘 어울렸습니다.

 

데운 후 소스를 얹은 모습

 

비벼서 개밥처럼 보이지만 꽤 맛있습니다

 

 

칠리소스 새우덮밥을 먹으니 자연스럽게 국물이 땡기더군요.

그걸 알고 있었기에 데우면서 미리 라면도 같이 조리했습니다.

 

부대찌개라면이 생각나는 디자인입니다.

 

 

끓인 물을 넣고 저어보니 이런 비주얼 탄생

 

신라면 블랙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국물은 김치찌개, 약간 오모가리찌개 라면과 비슷한 맛이 났습니다.

사실 제가 살짝 기대했던 것은, 일본 세븐일레븐에서 사먹었던 몽고탄멘 급 맛이었는데,

 

 

닛신의 몽고탄멘. 건더기가 많이 보이는데 저 두부 식감이 미쳤음.

 

아쉽게 몽고탄멘 정도의 건더기 양과 식감에는 미치지 못했습니다. 

물론 몽고탄멘의 가격이 183엔(세금 포함, 원화 환산 약 1900~2000원)으로

신라면 블랙(1600원)보다는 비싸지만 그 가격 이상의 차이가 나는 느낌입니다.

살짝 아쉽네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의 빅데이터 플랫폼 지도에 따르면, 

 

https://www.bigdata-map.kr/datastory/distribution/lunchPrice

통합 데이터 지도

 

전국 직장인의 월평균 직장인 점심 평균 식대는 7,236원

서울 직장인의 월평균 직장인 점심 평균 식대는 7,334원 

이라고 합니다. 

앞으로 해당 식당에 대한 평가는 식당이 위치한 지역의 평균식대 * JBJ Score를 고려하여 평가하겠습니다.

 

JBJ Score = 0.8점 (칠리크랩 새우덮밥 0.5점 + 신라면 블랙 0.3점)

자방주효용(JBJ Utility) = (7,334 * JBJ Score) - 메뉴 가격 = 5,867.2 - 5,100 = 767.2

JBJ U = 767.2원/meal (할인가 기준)

JBJ U = 267.2원/meal (정가 기준)

 

※ 총평 : 칠리크랩 새우덮밥은 해외여행 체험하는 기분으로 한 번쯤 사먹어볼 만하다. 신라면 블랙 두부김치는 아직 갈 길이 조금 더 먼 듯...ㅠㅠ